경강선 KTX의 신설로 이젠 서울에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강릉.
강릉역은 그 새로운 경강선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역이다.

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해당 행사기간 2018년 1월 26일에서 3월 22일까지는 인천공항역에서 이 강릉역까지 특별 KTX 열차도 운행된다. 그만큼 강원도의 철도에 있어서 경강선과 강릉역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.

새롭게 지어진 건물은 화려하고 쾌적하며 강릉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여행루트를 짜기에도 그만이다.

이 강릉역의 역사는 196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. 영동선이 지나며 1979년 경포대역이 없어지면서 강릉역이 영동선의 종착역이 되었고 최근까지 진행된 원주 - 강릉간 고속철도 공사의 기간에는 운영을 중지한 채 새로운 역사로 태어나며 잠시 정동진역에 그 역할을 넘겨주기도 했다.

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인 바다열차가 출발하는 곳이기도 한 강릉역은 바다와 계곡, 산이 접해있는 아름다운 관광지이다.

강릉역 주변의 관광지로는 관동팔경으로 유명한 경포대와 경포호, 경포해변 일대를 비롯해 세계 최초의 모자 화폐 인물인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유적지 오죽헌을 둘러볼 수 있으며, 그밖에도 초당순두부마을, 선교장, 허균·허난설헌기념관, 안목항과 커피거리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.

2018 평창동계올림픽, 패럴림픽 기간 중 빙상 경기가 열렸던 강릉시.

넓은 역 광장에는 당시의 열정과 환희를 그대로 간직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,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세워져 있다.

강릉역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의 기념 촬영장소로 유명한 이 조형물은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되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.

강릉역 주변,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 왼쪽으로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다.

이 시내버스를 통해 강릉의 주요 일원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릉 여행이 가능하다.

버스정류장에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버스의 도착 예정시각과 정보 등을 알 수 있어 편리하다.

참고로 택시 승강장은 강릉역 주차장 인근에 위치해 있다.

신설된 경강선의 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강릉역의 역사 내부.

편의점, 커피샾, 베이커리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고객 응대 창구와 태블릿 무인 발권기, 대형 전광판 등이 설치되어 있어 보다 빠른 발권과 예약, 출발이 가능하다.

또한 많은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 성수기에도 편히 앉아 열차를 기다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.

강릉역 역사 내부에는 강릉 관광안내소 강릉역 지점이 자리하고 있다.

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휴양도시이자 수 많은 문화재와 역사유적을 가진 강릉. 그리고 그 강릉과 맞닿은 푸른 동해바다는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 곳을 찾는 이유이다.

경포호를 거닐며 경포대에 오르는 것도 좋을 뿐 더러 정동진 해변과 공원을 따라 일출을 즐겨도 좋다. 드라이브로 유명한 헌화로, 비경이 이어지는 정동, 심곡 바다부채길도 유명하다.

초당순두부나 막국수,물회 등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사를 한 후 안목커피거리에서 즐기는 한 잔의 커피는 완벽한 화룡점정이다.

이렇듯 다양한 강릉의 여행정보 뿐만 아니라 강원도를 비롯, 인근 지역인 양양군, 평창군 등의 관광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리플렛이 구비되어 있다.

강릉역 스탬프에 찍혀있는 것 처럼 주변에 유명한 관광지로는 경포대와 경포호, 그리고 경포해변 일대를 비롯해 오죽헌, 선교장, 허균·허난설헌기념관, 초당순두부마을, 안목커피거리 코스가 있다. 경포대까지는 버스를 이용하도록하고, 이후에는 도보로도 가능하다

시내권 까지는 버스를 이용해도되고 도보로 20-30분 거리에 국보 제 51호인 강릉 객사문이 있고 그뒤로 임영관지가 있고 앞으로는 칠사당 등 시내권에 문화유산도 있다. 만약 단오제 기간이라면 행사장도 객사문 근처와 매우 근접해 있으니 기억해두자.

-기차역 : 장애인전용리프트완비
-화장실 : 전용시설완비
-주차장 : 주차장 있음
-동선데크 :　휠체어사용가능
-음식 : 가까운 주변에 일반식당 위치
-숙박 : 가까운 주변에 모텔 위치